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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과 맛집/아시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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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이프
싱가포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가든스 바이 더 베이'입니다. 거대한 인공 나무인 슈퍼트리를 중심으로 엄청난 넓이의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대부분의 공간이 무료지만, 좋은 곳은 역시 돈을 주고 봐야 합니다. 가든스바이더 베이의 유료 어트랙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의 어트랙션들이 약 15달러 전후로 패키지로 묶으면 좀 싸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https://www.gardensbythebay.com.sg/en.html 에서 하실 수 있는데, 이용객에 제한이 있거나 한건 아니라서 현장에서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1. 슈퍼트리 스카이워크 OCBC Skywalk - 슈퍼트리의 상단부를 잇는 다리를 걸어보는 어트랙션으로, 공중에 있는 다리가 보이실거에요. 저 위를 걷는 어..
싱가포르가 작은 도시공항이다 보니 스탑오버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고, 창이공항 자체가 놀거리가 많다보니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대신 짐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움직이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짐보관소가 쥬얼창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1터미널 출국장을 나오신다면 지하로 연결된 부분을 통해 쥬얼창이로 오셔서 왼쪽방향, 시계방향으로 상점가를 돌다보면 왼쪽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내판에 Baggage Storage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가격을 시간당으로 받는게 아니고, 24시간 기준으로 받습니다.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캐리어는 10달러, 그보다 큰 캐리어는 15달러 입니다. 기내용 캐리어도 10kg이 넘으면 15달러를 내셔야 합니다. 짐을 맡길 ..
창이 공항은 싱가포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맺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도 아주 좋은 공항이고, 공항서비스 자체와 면세점 등에서 탁월한 공항이죠. 그에 반해 창이공항은 공항 자체가 관광지가 되고자 했다는 점에서 아주 싱가포르 다운 공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출국 입국 등 공항서비스 자체는 좀 복작거리는 면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공항에 미리 나가다 보니 창이공항같은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공항이 더 각광받는것 같습니다. 그럼 창이공항에서 볼거리 놀거리가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실내 폭포 쥬얼창이의 상징과도 같은 실내폭포와 실내정원입니다. 인공폭포라고 하면 암벽을 타고 내리는 폭포만 생각했는데, 여기는 공중에서 내려오는 폭포입니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대단합니다. ..
오늘 기준으로, 싱가포르에 들어갈 때는 코로나 검사가 없이도 입국 및 활동기 가능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급속항원검사 ART(=RAT) 또는 PCR검사를 받고, 음성결과를 한국 검역정보 시스템인 Q-CODE 시스템에 업로드 해야 합니다. 한국 입국에 관하여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한싱가포르대사관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한국에 입국할 때 출발일 전날 또는 출발 당일 검사한 급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하고, 입국후에는 1일 내에 보건소 등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즉, 입국 다음날 까지 받으셔야 합니다. https://overseas.mofa.go.kr/sg-ko/brd/m_11935/view.do?seq=1346695&page=1 [중요] 한국-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중에 중요한게 숙소죠. 작은 도시국가이고, 대부분의 관광지는 10km 이내에 몰려있기 때문에 호텔만 잘 잡아도 여행이 편합니다. 핵심지역인 마리나베이 주변에 고급호텔이 많고 가격도 비싼 편이고, 쇼핑으로 유명한 오차드 거리나 차이나타운, 아랍거리 등 이 주변을 중심으로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있을 때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베이에 머물렀습니다. 위치는 마리나베이 주변이고, 마리나베이샌즈는 걸어서 10분 ~15분, 사태구이로 유명한 라우파삿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주변에 버스 노선도 많아서 괜찮은데, 다만, 버스든 지하철이던 타려면 걸어서 5분 정도는 나가야 합니다. 먼저 방부터 보면, 모던한 나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고, 세월의 흔적도 거의 없는게 마음에 듭니다. ..
싱가포르에 오는 여행객들이 많이 사가는 물건 중에 하나가 이 바차커피일것 같은데요, 싱가포르의 오래된 커피집 중 하나 입니다. 싱가포르두군데 지점이 있는데, ION오차드백화점과 마리나베이샌즈 앞의 쇼핑몰 두군데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싱가포르에서 쇼핑으로 유명한 오차드거리 끝, 오차드 역에 있는 ION오차드 백화점 내에 있는 바차커피를 오는 이유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바차커피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나베이 쇼핑몰 지점은 원두나 커피드립백만 팔고 먹고 가거나 내린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거나 하는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줄을 서야되고, 테이블 수가 적은 카페 특성 상 언제 자리가 날 지 알 수 없어서 줄이 길다면 그냥 커피를 사서 호텔에서 내려먹던가 하는게 나을것 같습..
호텔 조식보다는 싱가포르의 현지음식을 먹으려고 조식 신청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으로 브런치가 먹고 싶어서, 구글 검색을 통해 싱가폴에서 평점이 괜찮은 브런치 가게를 찾았습니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10분 정도 걸어서 아파트 들이 즐비한 골목길에 위치한 커먼맨 커피로스터스를 방문했습니다. 밖에도 자리가 있는데, 완전 야외는 아니고, 건물 3층이 지붕이 되어주는 구입니다. 아침 10시 쯤 방문했을 때는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피크타임때는 줄을 서기도 한다고 합니다. 창밖을 볼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도 있습니다. 커피만 드시는 분도 있고, 브런치를 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8시 부터 인데, 10시가 넘으면 런치 메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옆에 사람이 햄버거 시켰는..
간만에 다시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정상 차를 가져올수밖에 없어서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터미널2의 장기주차장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여객수요가 아직도 반토막이 나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반정도밖에 차지 않았더라구요. https://www.airport.kr/ap_cnt/ko/tpt/parinf/parinf.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주차장은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는데, 적어도 주차하고자 하는 시간의 72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어쩌다보니 + 어차피 사람 많이 없던데 라는 생각으로 예약을 안했지만 주차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차를 장기주차장에 대고 나면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오면 됩니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에게는 자가격리 없이도 입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여행이 일부 재개되면서 여행족들이 기대에 부풀었지만, 비싼 항공료로 좌절하고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립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니 예전보다 좀 값이 오른건 사실이더라구요. 보통 대한항공 기준으로 60~70만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저희가 5월에 예약할 때는 100만원 정도, 지금 예약하면 11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물론 저가항공 타면 여전히 60~70정도 인데, 사실 싱가포르는 거리가 좀 있다보니, 그 전에도 최저가 60~70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절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에 입국하려는 한국국적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3가지 입니다. 1. 예방접종 확인서..
홍콩에는 엄청난 길이의 외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입니다. 산 중턱에 거주지를 개발하면서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게 지금의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출근시간에는 위에서 아래로, 그 외 시간에는 밑에서 위쪽으로 작동하니 너무 일찍 가지 마세요. ㅎㅎ 보통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에 갈때는 애플샵이 있는 IFC몰까지 와서 출발하거나, 트램을 타고 주빌리스트리트 Jubilee Street에서 내려서 이동하면 됩니다. 그럼 출발 점에 올 수 있는데요, 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있는 관광지, 맛집을 둘러보겠습니다. 1. Tsim Chai Kee - 미슐랭가이드에 오른 완탕집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딱 한번만 타고 계단을 내려오면 미슐랭..
2022년 4월 중순쯤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갔다. 이 때만 해도 태국으로 입국할 때 타일랜드패스도 신청하고, 호텔에 도착해서 코로나 검사도 했어야 했다. 입국준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에 자세히 적어 놓았다. https://wooleelife.tistory.com/279?category=759770 [무격리 태국여행] 태국입국 준비 - 타일랜드패스 신청 2022년 4월부터 태국 입국시 PCR 검사가 면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점점 간편해지는 해외여행시기를 맞이하여 태국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태국입국준비과정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 wooleelife.tistory.com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는 다음의 글에 자세히 적어 놓았..
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쏨땀은 태국식 샐러드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야채, 옥수수 등을 태국 특유의 새콤시큼한 소스에 무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태국에는 다양한 종류의 쏨땀이 있고, 많은 집에서 쏨땀을 파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이 쏨땀으로 미슐랭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반쏨땀이다. 위치는 BTS실롬라인 수라삭(Surasak)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수라삭역에서 내려서 큰길을 돌아 뒷골목으로 갔는데, 가는 길은 조명이 어두워서 약간 무섭다. 그래도 방콕답게 차는 엄청 막히고, 길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원래는 웨이팅이 많은 집이라고 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요즘에는 식사시간임에도 빈자리가 군데 군데 보일 정도로 손님이 적었다. 그래도 가게 앞에는 음식배달..
태국 방콕에 여행 간 한국사람들이 하루에 한번씩 간다는 푸팟퐁커리 맛집이 있습니다. 여행중 5번 정도는 들리게 된다는 시암스퀘어의 스퀘어원 4층에 가면 솜분씨푸드라는 집이 있는데, 여기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푸팟퐁커리 맛집입니다. 이 건물에는 '홍대' 등 한국식당 임을 내건 음식점들이 많은데, 한국의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간걸 느꼈다. 아.. 근데 그거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ㅋㅋㅋ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집,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집들이 코로나 기간동안 많이 어려웠을것 같다. 코로나 전에 방콕 방문했을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날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래도 그 어려운 기간을 잘 버텨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늘어날 한국관광객들이 하루에 한번씩 올테니까 걱정말라고 해..
태국도 커피가 생산된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원두들은 대부분 케냐, 에티오피아 같은 아프리카쪽이나, 브라질 같은 남미, 하와이, 베트남 정도에서 생산된 원두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나라들 못지 않게 기후가 덥덥한 태국에서도 커피가 생산된다. 대표적인 산지는 치앙마이로 고양이똥커피로 유명한 루왁커피가 치앙마이에서 많이 나온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치앙마이에 있는건 아니고, 방콕에 있는 카페다. 바로 카이젠 카페. 방콕의 '에카마이'지역에 있는데, BTS ThongLor 통러역에서 내려서 갈 수 있다. 이 통러와 에카마이는 방콕에서는 신사동 가로수길 대접을 받는모양인데 물론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길 옆으로 상점들이 있지만 진짜 가로수길보다는 너무 대로변이기도 하고..
2022년 4월 중순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태국은 원래도 더운 나라지만, 연중에서 4월 중순이 가장 더운 시기이고, 태국인들이 1년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명절 송끄란이 있는 시기이다. 송끄란에는 원래 우리나라 설날 처럼 고향으로 돌아가고 가게문을 닫는곳 역시 많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열었다. 실제로 겪은 태국은 역시나 무지 더웠다. 여행 가서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고 이거만 했는데 유일하게 두번먹은 음식이 있다. 달달하고 짭짤하고 부드럽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태국식 족발 덮밥 카오카무 였다. 저런 큰 솥에서 오랜 시간동안 푹 삶아 내는 태국식 족발 요리다. 오랜시간 익히는 만큼, 살이 금방 부서질 정도로 부드럽고, 껍질 부분에도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다.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