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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타르트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있는 카페 엘빈(L,Bean)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11. 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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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박 2일로 강릉으로 여행가면서 조금 기대한 카페이다.

보통 주차장에서 가까운 카페로 많이 갔는데, 이번에는 SNS에서 유명한 카페라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주말에 주차 헬인 안목해변에서 끝에다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섰다.

유명한 카페 답게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안목해변에 있는 카페 엘빈은 바다구경 열심히 하고, 바다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위치의 카페이다.

강릉여행은 진짜 별거 없이 먹고 바다보고, 먹고 바다보고가 끝인거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단풍절정기라 어딜가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다.

카페엘빈은 두곳에서 결제가 이루어져서 두번 줄을 서야한다.

음료코너에서 먹고싶은 음료를 고르고 결제를 한 후, 베이커리코너에 가서 또 고르고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다.

베이커리는 주문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진동벨은 음료코너에서만 준다.

음료 가격은 여느 카페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가격이다.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고, 나는 밀크티를 먹었는데, 아아는 너무 맛이 없다고 하고, 밀크티는 그냥저냥 먹을 만 했다.

카페 엘빈은 음료가 중요한게 아니니까 상관없다.

음료코너 옆쪽에 다양한 타르트 들이 전시되어 있다.

피칸타르트, 단호박타르트, 블루베리치즈타르트, 티라미슈, 뉴욕치즈케이크 등 달달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잔뜩 있었다.

옆쪽으로는 청포도 타르트, 치즈수플레, 쇼콜라, 초코케이크, 딸기타르트 등이 있었다.

엄청 달달하고, 많은 양의 디저트 들이었다.

가격은 한조각에 6000원씩 해서 조금 비싼 편이다.

우리는 점심을 안먹은 상태라 제일 유명한 청포도타르트와 딸기타르트를 골랐다.

유명한 청포도 타르트의 모습이다.

예쁘기는 정말 예쁘다. 맛도 예쁜만큼 맛있었으면 좋겠다.

유명한 딸기치즈타르트이다.

듬뿍올려져 있는 딸기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제발 맛있어라...

나는 타르트 먼저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서 접시째 타르트와 포크를 들고 있었다. 

쟁반은 음료코너에서 주는데, 진동벨과 타르트 접시를 들고 있자니 아슬아슬하였다.

사진은 정말 끝내주게 잘 받는 딸기타르트와 청포도 타르트 였다.

음료와 티저트 항공샷이다.

우리 둘다 딸기타르트보다 청포도타르트가 더 맛있었다.

과일이 보이는 것만큼 신선하게 올라가 있어서 식감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타르트위에 올라가 있는 크림이 너무 저렴한 맛이었다.

옛날 우리가 먹던 버터크림 케이크위에 올라가는 느끼한 크림맛이었다.

타르트를 두개나 시켜서 먹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았더라면 다 못먹을 뻔했다.

타르트 가격도 싼편도 아닌데, 크림 좀 좋은거 쓰지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한번 방문했으니 두번은 가지 않을 듯 한 타르트 맛이었다.

테라스도 있어서 바다가 정말 잘 보인다.

나도 저기 앉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근처에 앉았다.

나오면서 찍은 엘빈의 모습이다.

우리는 테라스가 있는 2층에서 먹었는데, 다리가 튼튼한 사람이라면 삼층까지 올라가는것도 좋을거 같다.

1층은 차가 많이 지나다녀서 매연이 많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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