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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 액티비티 아라나비 짚라인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11.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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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릉여행에서 가장 새로운 경험을 한거는 짚라인이었다. 

원래 무서운거 못타고, 높은데 못올라가서 케이블카도 못타는대 큰 도전을 하게되었다.

강릉에서 짚라인 타는건 안목해변 근처에 있는 아라나비 짚라인으로 정했다.

참고로 나는 여기 한번 타고 재밌어서 제주도에 여행갔을 때 낚시를 빼고 짚라인을 넣었다.

제주도 짚라인도 정말 재미있었다.

안목해변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바닷가 길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타기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해야 탈수 있다.

우리는 네이버페이로 미리 예약을 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탈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http://aranaby.com/

홈페이지에서 퍼온 내용은 아래에 있다.

이용시간

체험시간 : 10:00~17:00 (여름성수기 - 강릉점 : 10:00~18:00, 경주점 : 09:00~18:00)

휴무 : 강릉점 , 경주점 - 매주 월요일 (여름 성수기 제외)

요금안내

체험비 : 19,000원 (1인 기준, 대인/소인 동일)

강릉점 : 예약시(5인 ~ 10인 인당 1,000원 할인 / 11 ~ 30인 이내 인당 2,000원 할인) 

탑승제한

20개월 이상이면 이용 가능 합니다. (부모님과 동승 체험 - 현재 최연소 체험자 17개월, 최고령 체험자 85세)
몸무게 20kg ~ 130kg까지 누구나 체험 가능합니다.(상황에 따라 성인 동반 체험도 가능)

(기상 악화시 체험제한 또는 중단 될 수 있습니다.) 장비 착용 관계로 치마를 입고 체험하기 어렵습니다. 굳이 원하신다면 말리진 않습니다 ^^;


우리는 네이버페이로 예약해서 17000원에 탈 수 있었다.


도착하면 이제 실감나는 짚라인 탑이 보인다.

매표소에서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티켓을 교환한 후 짚라인 탑으로 이동한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계단을 오르면 된다.

나는 다리를 구멍에 끼어야하는데, 그걸 안껴서 계단 오르다 말고 다시 내려가서 장비를 재착용하였다. 

꼭데기에서 밑에를 내려단 본 모습이다.

생각보다 높아서 사람들이 진짜 작게 보인다. 

높이를 확인할 이 때가 제일 무서웠다. 

다들 아무렇지 않아하는데 혼자 오두방정을 떨어서 창피하였다. 

체험자세를 프린트하여 사진으로 한쪽에 붙여 놓았다.

한명한명 자세 잡아주시는데 미리 이거 보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거 같다.

자리 잡는게 워낙 순식간이라 무서움을 느낄 틈도 없다. 

지금 자리 잡고 있는데 간신히 사진하나 찍었다.

정말 레일에 올려있는 제품처럼 한 세번 네번 과정이면 준비자세 끝내고, 짚라인을 타고 있다.

처음만 무섭지 라인에 몸을 맡기는 순간 하나도 안 무섭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여유까지 생긴다.

타는 시간은 정말 1분? 2분? 엄청 짧다.

한번 타고 나면 도착지점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발자국 따라 가라고 말한다.

처음에 정신없어서 발자국이 어딘지 몰라서 헤맸는데, 바닥에 있었다.

분명 별로 무섭지도 않고, 재밌었는데 저 발자국 따라 가는 길에 손도 덜덜 떨고, 다리도 후들후들 거렸다.

분명 나는 무섭지도 않고 재밌었는데 엄청 의문이다.

두번째코스이다.

발자국 따라가다가 계단을 오르면 두번째 코스인 저 위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해서 처음에 했던것처럼 똑같이 하면 바로 타고 있다.

두번째 코스 맨 꼭대기에서 바라본 풍경.

풍경은 진짜 좋다.

바다도 반짝거리고, 다리도 너무 이쁘고, 솔잎도 정말 이쁘다.

또 몸을 라인에 맡겼다.

타는 직전에도 역시 남들보다 호들갑 떨고, 덜덜거렸다.

근데 또 막상 타보니까 시원하니 재밌었다. 중간에 몸이 바람때문에 빙글도는데, 그 또한 재밌었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내가 나오므로 여기 못 올리는게 아쉽다.

1코스 보다 2코스를 멈추는데 더 충격이 심하니 주의해야한다.

짚라인은 다 재밌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짧다는 것이다.

왕복으로 두번은 왕복해야 좀 탄거 같다 하고 느껴질 정도로 아쉬웠다.

가격을 좀 내려주던가, 타는 횟수를 한번더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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