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성산일출봉 - 제주 최고의 경관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꼽는 곳이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은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보는 경치도 좋지만, 사실 그냥 산 밑에서, 그리고 성산일출봉의 동쪽 절벽을 보는 풍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계절이라도 멋집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볼 수 있는 풍경. 멀리 한라산의 실루엣도 보입니다. 그리고, 군데 군데 솟아 있는 오름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제주도에는 오름이 정말 많네요. 

성산일출봉에서 볼 수 있는 분화구의 모습입니다. 분화구는 내려가 볼 수 없고, 이렇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것만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분화구라 놀랍기까지 합니다.

꼬불꼬불 내리막길입니다. 올라오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가는것도 힘드네요. 

앞에 보이는 검표소를 지나서 성산일출봉을 오르려면 미리 표를 사셔야 하고, 왼쪽길을 통해 동쪽 절벽을 보는 쪽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풀밭은 들어갈 수 있으니,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남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안올라가고 동쪽편으로 오면 성산일출봉의 동쪽 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앞모습과는 다른 웅장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닷가 까지 내려갈 수 있는데, 빨간 지붕으로 보이는건 해녀 횟집이고, 관광보트를 타는 곳도 있습니다.

저 보트를 타고 성산일출봉을 한바퀴 도는 관광보트 입니다.

2월의 눈내리는 성산일출봉입니다. 군데 군데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성산일출봉은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는데요, 정면에서 바라보던, 옆에서 보든 그 웅장함이 굉장합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화산섬이라는 제주도의 작은 축소판 같기도 하고, 뾰족뽀죡 웅장한 모습이 멋진 곳입니다. 

주변에 맛집이 없는게 좀 흠입니다만,,,

만약 썰물 때에 맞춰서 가실 수 있다면, 바로 옆에 있는 광치기 해변도 방문해 보세요. 밀물때는 그냥 그런 바닷가지만, 썰물 때는 물 밑에 있던 기암괴석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