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카페] 공산성이 보이는 뷰 카페 - 공다방

요즘 공주는 부여와 함께 백제 축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금강 주변에 배도 띄우고, 공산성에서 비디오아트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산성 비디오 아트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인 이 카페가 공산성 바로 앞에 위치한 공다방일것 같습니다.

공다방은 공산성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시원한 통창이 보이는 정면입니다. 출입구는 앞쪽에도 있고, 뒷쪽 골목으로도 있습니다.

뒤쪽 골목길 입구인데, 여기가 더 문 같은 느낌이네요.

시원한 통창으로 공산성을 볼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좌석이 좀 불편하게 되어 있는데, 이러지 않으면 하루종일 여기 앉아서 공산성만 바라보고 있을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꽤 착한편입니다. 브루잉커피도 있고,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도 있습니다. 이렇게 경치좋은 카페는 가격이 사악한 곳이 있는데, 가격이 착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콘크리트가 살짝 보였는데, 좋은 자리에서는 통창을 통해 공산성 입구 전체가 잘 보일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공산성 입구가 다 보입니다. 저 벽에 빔으로 비디오아트를 한다고 하니 재밌을것 같은데 아쉽게 못봤습니다.

드립커피는 핸드드립이 아니고, 기계가 내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균일한 맛을 내면서도 빠르게 내려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면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전망좋은 자리는 의자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꼭 전망이 아니더라도 가격이 착하고 에스프레소 바 뒤쪽의 자리들도 괜찮아서 꼭 공산성을 보러 오는게 아니더라도 와서 간단하게 작업도 하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공산성 한바퀴 돌고 와서 쉬어가기도 좋을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