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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태원에서 가까운 플라워카페(Coffee & Flowers - 카페 대관령), 대관령 화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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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태원에서 가까운 플라워카페(Coffee & Flowers - 카페 대관령), 대관령 화원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5. 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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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쯤에 진태원을 방문하면 보통 한시간 이상씩 대기를 타야한다.

진태원은 예약도 안되고, 대기 목록에 본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놓아 기다리는 시스템이다.

자리가 나면 식당에서 전화를 하고, 전화받은 사람은 5분내로 식당에 도착해야한다. 그래서 멀리 가지도 못한다.

그러다 우연히 플라워카페를 발견하였다.


간판에는 Coffee & Flowers 카페 대관령이라고 쓰여있어서 그 이름으로 지도를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문짝에 붙어있는 대관령화원을 검색했더니 비슷한 위치가 나왔다.

진태원에서 로터리? 광장? 5거리? 쪽으로 나오면 파리바게트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라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다.

외관은 COFFEE & FLOWERS - 카페 대관령 이라고 쓰여있다.

문짝에 대관령 화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원래 식물원이었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조명이 어두워서 닫거나 폐업한 카페인줄 알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열었다.

메뉴는 여느 카페가 그렇듯 커피, 허브차, 자몽차 등의 차류, 밀크티, 자몽에이드 등이 있고, 맥주도 판다. 

가격은 4,000원에서 6,000원 사이이고, 맥주는 하이네켄, 칭따오가 8,000원, 기네스가 9,000원이다.

더운 여름이나 진태원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때 방문해서 차마시기 정말 좋다.

아기자기한 작은 화분부터, 큰 화분까지 다양하게 꾸며놓고 있었다.

한쪽에 다육이 같은 작은 화분이 있었는데, 가격이 적혀있던걸 발견한 걸로 봐서는 판매도 하는거 같다.

다음에 방문하면 물어봐야겠다. 동네카페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자리도 동네카페인데 적당히 많았고, 쾌적했다.

한 한시간동안 진태원에서 탕수육을 먹기 위해 기다렸는데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카페니까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 컷 찍었다. 커피 맛은 그냥 그럭저럭한 맛이다.

친구는 신맛이 나지 않아서 맛이 없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는 맛없지는 않고 먹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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