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프

[강원도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 엄청 넓은 유채꽃밭과 장터 먹거리 본문

국내 여행과 맛집/강원도

[강원도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 엄청 넓은 유채꽃밭과 장터 먹거리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10. 07:00
반응형

우리나라에서 봄이 제일 먼저 오는 제주도에서는 2~3월이면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죠.

하지만 강원도 삼척에서는 4월달이 유채꽃의 절정기 입니다.
봄에 제주도 못가신 분들은 4월에 삼척에서 제주 유채꽃 못지 않은 유채꽃놀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2017년의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4월 7일부터 30일이었습니다. 올해 축제기간도 비슷하겠죠??

2017년에 가봤던 축제 현장을 전해 드립니다. ㅎ



동해고속도로가 삼척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편하게 갈 수 있죠.


특히 동해휴게소는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로 유명하니 한번 들려 보세요.



몰리는 사람에 비해 주차공간은 좀 부족한 편이라 근처에서 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저는 가다가 근처에 차을 버리고 걸어갔는데, 근처 초등학교 교정이 예뻐서 잠시 놀다 가기도 했습니다.

더 가면 생각보다 꽤 넓은 유채꽃밭이 나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고요.

방파제 같은 것에 가려져 있기도 하지만 바로 옆이 바다라서 바다구경도 할 수 있어요.



<출처 : 삼척시 관광홈페이지>

위 사진은 삼척시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유채꽃밭도 엄청 널고 옆에 바다도 있죠. 길가에 벚꽃도 멋집니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먹을거겠죠.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축제기간에는 마을 아주머니들이 파는 음식을 막 먹어제낄 수 있습니다. ㅎㅎ

축제지만 바가지 같은건 없어요. 그냥 일반 식당하고 비슷한 가격이에요. 고기도 많이 주시고 ㅎㅎ

저희는 돼지고기두루치기와 국수, 파전, 그리고 호박막걸리를 시켰습니다.

 

두루치기도 많이 주셨는데, 이 마을에서 가장 요리를 잘 하시는 분이 주방의 책임셰프를 하고 계신듯 합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매콤하고 양념도 잘 배어 맛있더군요.

껍데기도 있는데 껍데기도 부드럽게 잘 조리 되어 있어요. 따로 한번 조리 한 다음에 두르 두르 치신듯 하네요.. ㅎㅎ


그리고 함께 먹은 호박막걸리. 노란색이 예쁘고, 유채꽃 축제랑 잘 어울립니다.
호박의 단맛 덕분인지 더 달짝지근한 막걸리..

맹방유채꽃 방문기가 아니고, 맛집 방문기 같네요.

밥 먹고 마저 둘러 봅니다. 꽤 넓어서 정말 장관이에요.

오고 가는 길에 보이는 벚꽃도 완전 잘 피었어요. ㅎㅎ

여기서 꽃도 보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ㅎㅎ
봄 꽃놀이 가고 싶은데 4월이라 너무 늦은것 같다면 이리로 가보세요 ㅎㅎ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