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케어] LG전자 케어솔루션의 시스템 오류 및 실수를 주의해야한다

나는 작년에 LG전자에서 정수기를 구매하였다.
정수기 케어는 3개월에 한번씩 1년에 4번 방문하여 케어를 해준다.
1-3번째는 정수기 관청소로 뜨거운 물로 관만 청소하고 4번째는 관를 교체한다.
나는 정수기는 현대백화점에서 사고, 케어 서비스만 받기 때문에 한달에 대여비 없이 7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무 문제 없이 주중 오후 시간과 토요일을 활용하여 무리없이 케어를 받았다.

문제는 이번 선거날 갑작스런 휴일에 발생하였다.

6월 1일 3일전에 LG전자 케어솔루션에서 카톡을 받았다.
내용은 6월 1일 오후 3시에 정수기 케어를 해주겠다고 예약 되어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토요일에도 케어 예약을 할 수 있으니 당연히 오는 줄 알았다.

하루전에도 내일 방문한다고 친절하게 카카오 알림톡을 보내주었다.
오전에 투표를 하고 담당 매니저가 오기를 밖에 나가지도 않고 계속 기다렸다.
작년에 방문할 때는 10분전쯤 전화하셔서 곧 간다고 확인 전화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록 전화가 오지 않았다.
뭐지? 싶어서 담당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담당 매니저 말이 오늘은 쉬는 날이고 케어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알림톡은 전산상에서 잘못 간거 같다고 쉬는 날에는 케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고객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다.
케어진행은 임의의 가예약을 알림톡으로 알리고 담당 매니저가 직접 전화한 후 확정예약을 잡는 다는 말을 하였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계속 통화하면 좋은 말이 안나갈거 같아 일단 전화를 끊었다.
억울하고, 황당하고, 계속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다음날 사무소 소장에게서 전화가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하면서 내가 받은 카카오 알림 메세지는 가예약이 아니라 확정예약이고, 가예약 알림톡은 케어받는 월에 케어받는 월이라고 담당자와 일정 조율하라는 내용이라고 했다.

사진은 3월에 직수관 교체 할 때 받은 가예약 알림톡이다.
6월과 5월 어떤 월에도 6월 방문 가예약 알림톡을 받은 적이 없다.
5월에 담당자와 통화한 기억도 없다.
정말 황당하고, 당황스러웠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상황은 담당매니저 잘못이 아니라 LG전자 케어 솔루션 시스템이 엉망이어서 발생한거 같다.
가예약 알림톡도 받지 않은 고객에게 확정 예약 알림톡을 보낸것과 케어를 진행하지 않는 휴일에 케어를 해주겠다고 보낸 알림톡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나는 아까운 휴일에 아무 것도 못하고 시간만 버렸다.

괜히 사무소랑 매니저에게 고객 불만 사항이 발생하면 패널티같은거 물지 말고, 시스템 자체를 점검해서 무고한 사람 억울하지 않게 하도록 바란다.

또 LG전자 케어솔루션에서 케어를 받는 분들은 휴일에 매니저가 방문한다는 알림톡을 받으면 의심부터하고 맞는지 확인해야 할 거 같다.
괜히 아까운 시간만 버린다.

내가 파악한 LG 전자케어솔루션 케어서비스 진행 방법
1. 케어 받을 월 초에 케어 받은 월이라는 가예약 알림톡을 보낸다.
2. 담당매니저와 통화후 확정 날짜를 잡는다.
3. 케어 서비스를 받는다.

단, 휴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토요일에는 진행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