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게 잡은 2022 싸이 콘서트 흠뻑쇼 예매 후기(서울)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6468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어제 6월 16일 20시에 싸이 흠뻑쇼 전국 투어 콘서트 예매가 열렸다. 인터파크티켓 단독 예매였다. 이번 싸이 콘서트는 인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에서 열린다. 원래 청주가 급하게 포함되었는데 무산되었다.

계속 가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던 콘서트라 예매에 도전하였다. 나는 모바일로 도전했는데 8시 되기 전부터 예매 창에 들어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무소용이었고, 내가 예매한 시간은 새벽 1시반이었다.

12시? 1시쯤 되니 모바일에서 예매하기 버튼이 간간히 나타났었고 그걸 눌러서 랜덤코드를 입력하면 세션 만료 됐다는 알림창이 계속 나왔다.
멍청하게 모바일로만 계속 도전하다가 1시 좀 넘어가서 맥북으로 해볼까가 생각나서 예매 시도했더니 예매 되었다.

내가 잡은 구역.. 혹시 몰라 정확한 좌석은 공개 안하는 걸로. ㅋㅋ 비록 R석이지만 뿌듯하다ㅠㅠㅠ
서울 15일 금요일 공연인데, SR석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고, R석중에 연석 두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스탠딩은 너무 힘들거 같아서 계속 지정석만 노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다.

그전까지 봤던 에러들은 504 Gateway Time-out, 404 Not Found, 이상한 문자 코드, 그냥 튕김, 세션 만료, 본인인증 창, 상품 확인을 해주세요 등등 엄청 많았다.

5시간동안 인터파크 티켓 앱에서 저딴 에러들만 엄청 보다가 맥북으로 예매 성공.. 뭔가 어이없다.ㅋㅋㅋㅋ
근데 맥북에서도 한글로 [예매하기]가 아닌 영어와 다른 언어로 되어있는 버튼을 누르면 글로벌 인터파크 티켓 예매창으로 넘어가니 주의해야한다. 만약 다음에 또 콘서트 티켓팅을 한다면
1. 무조건 노트북이나 피씨로 예매할거고,
2. 가능하다면 인터넷이 빠른 (피씨방 등) 곳에서 할 것이며,
3. 비밀번호 찾기, 카드등록 등은 미리 해놓을 것이다.
4.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취소표를 노리고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 본다.

근데 블라인드나 다른 커뮤니티 보니까 앱 말고, 사파리나 크롬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직접유입 링크로 접소해서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던데 확실히 그 방법이 예매율이 높은가??

올해 드레스 코드는 파랑색인데, 예쁜 파랑색 옷 입고 콘서트 가길 기다려야겠다.



예매 방법
1. 원하는 지역의 예매하기로 들어간다.
어제는 이 화면 보는데도 힘들었다. 저 하단의 빨강색 예매하기 버튼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2. 원하는 날짜를 선택한다.
지금은 잔여 좌석이 나오지만 어제는 잔여좌석이 나오지 않았다.
또 내가 겪은 오류 중 하나가 이 단계로 넘어 오기 전에 본인인증을 하라는 단계가 계속 나왔었다.

3. 안심예매 문자를 빠르게 입력하고 입력완료를 누른다.
모바일에서 이 과정을 진행할 때도 갑자기 세션이 만료 되었다는 창도 떴었다.

4. 좌석을 선택한다.
지금은 잔여좌석보기가 되는데 어제는 이마저도 보이지 않았으니 운빨로 잘 선택해야한다.

5. 좌석 선택을 한다. 잔여좌석은 색깔로 표시된다.

포스팅할라고 지금 들어갔더니 좋은 자리에 좌석이 있었다.
하지만 선택하고 티켓가격 선택을 누르니 이미 선점된 좌석입니다 라는 메세지 창이 떴다.
역시 좋은 자리는 잘 안나는 구나ㅜㅠ

저렇게 회색으로 선택하고 티켓가격 선택하고, 결제하면 예매가 된다.